제주 성산지역에 시간당 최고 72.4mm의 폭우가 쏟아지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5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앞서 제주 동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 현재 성산 지역 강수량은 117.5mm를 보였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와 고성리, 난산리 등에서 도로 침수로 인해 차량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제주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이와 함께 제주 남부 지역과 북부(제주시) 일부 지역에 10mm 이하의 비가 내렸고 제주 산간의 경우 해발 618m의 용강에 37.5mm, 영실 17mm, 윗새오름 13.5mm 등의 비가 내렸다.
제주기상청 등은 호우경보를 발령하며 산사태 및 상습침수 등 위험지역 대피 등 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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