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도의회 올해 세 번째 정책협의회 25일 개최 예정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간 올해 세 번째 정책협의회가 오는 28일 11시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정책협의회 안건은 제주특별자치도 분권모델 완성 추진 방안과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 등 2가지다.
하지만 최근 도의원 선거구 획정 문제를 놓고 선거구획정위 위원들이 전원 사퇴한 것을 두고 대응방안을 묻는다면 제주도가 어떤 식으로든 해법을 내놔야 할 상황이어서 원희룡 지사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협의회에는 원희룡 지사와 전성태 행정부지사, 안동우 정무부지사와 실국장 등이 참석한다. 또 도의회에서는 신관홍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의회운영위 위원, 예산결산특위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지만 신 의장의 경우 참석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올해 첫 정책협의회에서는 올해 도정목표와 정책 추진방향, 제주경제 전망과 도민행복 5대 역점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고 2분기에는 대선 공약과 새 정부 국정과제에 제주 현안을 반영시키기 위한 대응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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