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차 국내산 경주마(더러브렛) 경매가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오영복) 주관으로 9월 4~5일 이틀 동안 국내 유일 경주마 전용경매장에서 진행된다고 제주시가 밝혔다.
국내산 더러브렛 경주마 경매조건은 경주마 생산농가가 보유한 말에서 생산된 혈통 등록이 완료된 2세마이다.
이번 경매엔 경주마 88마리(농가 72마리, 마사회 16마리가 상장돼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경매는 4일 구매자들이 말 상태를 살필 수 있도록 경매 시행 전 경주마들이 200m 전력질주를 하게 하는 방식인 브리즈업, 5일은 전자식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1년 이후 국내산말 낙찰 최고가는 2013년 2억9000만원(제주명마목장 사육)이었다.
2016년12월 기준 말 사육 목장은 전국 1960곳, 제주도 755곳(38%, 제주시 548곳(30%)이다. 사육 마필은 전국 2만7166마리, 제주도 1만5261마라(56%), 제주시 1만913마리(40%)이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