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아들을 상습적으로 구타하고 강제 추행을 일삼아 온 비정의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청은 25일 정모(42.서귀포시)씨를 성폭력 특별법(친족에 의한 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4월부터 자신의 집에서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 정모(14)군을 상대로 자신의 성적 만족을 위해 성적 학대와 폭력을 행사해 오는 등 지난달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과 상습 구타를 해 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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