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5:31 (금)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9월1일부터 휴장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9월1일부터 휴장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8.23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는 1984년 준공된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천정재 전면 교체공사로 오는 9월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7개월 동안 실내수영장을 휴장한다고 밝혔다.

 

이 실내수영장은 경영풀 8레인과 다이빙 풀을 갖추고 최대 2500여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도내 유일 공인1급 수영장이다. 각종 동호회원과 시민 등이 연간 20만 명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하지만 시설한 지 30년 이상 지남에 따라 수영장 내부 천정재 철물 등에 녹 발생이 심각하고 구조물이 떨어지고 누전으로 인한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사업비 14억 원(국비 4억2000만원)을 확보해 천정재와 전기시설 등을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이번 공사는 당초 지난 6월20일 착공했으나 7~8월 시민들이 수영장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때여서 8월말까지 공사를 일시 정지했다.

 

강봉유 체육진흥과장은“노후 시설 정비로 불가피하게 실내수영장을 휴장하게 돼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며“휴장기간에 제주국민체육센터와 애월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