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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년의 노래’도 보고, 노래도 듣고”
“영화 ‘백년의 노래’도 보고, 노래도 듣고”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8.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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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음악 이야기 담은 ‘백년의 노래 무비콘서트’
8월 26일 오후 6시 메가박스 제주점 7관에서 진행
 

제주의 추억을 담은 음악영화 <백년의 노래>가 공개된다.

 

㈔제주문화예술공동체와 매깨라스튜디오가 주최·주관하는 ‘<백년의 노래> 무비콘서트’가 오는 26일 오후 6시 제주시내 메가박스 제주점 7관(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백년의 노래> 무비 콘서트는 제주영상위원회가 후원한다.

 

영화 <백년의 노래(감독 이상목)>는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섹션에 초청돼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 등과 함께 상영되고, 영화에 출연한 뮤지션 단편선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갖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백년의 노래>는 제주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는 서른 살의 인디뮤지션 단편선이 선흘리 동백동산에서 만난 90세 시인 할머니와의 만남을 계기로, 제주의 옛 노래와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로드 다큐멘터리이다.

 

서른 살의 젊은 음악가는 제주를 여행하며 옛 서귀포의 아름다움을 담은 남인수의 ‘서귀포 칠십리’, 한림읍 명월리 출신 국민가수 백난아의 ‘찔레꽃’, 뭍사람들을 떠나보내며 이별의 정한을 노래한 제주출신 가수 혜은이의 ‘감수광’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제주에 관한 옛 노래들을 다시 부른다.

 

영화 <백년의 노래> 상영이 끝나면 인디뮤지션 단편선의 단독공연도 마련된다. 무료공연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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