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내년 실시설계총 사업비 200억…2019년 착공‧2021년 개관 목표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사업이 본격화한다.
서귀포시는 동홍동에 위치한 서귀포시민회관 인근에 총 사업비 200억원 규모의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복합센터 기본계획이 올해 말까지 수립되면 내년에 도시계획시설결정 및 실시설계용역 시행‧토지매입 등을 거쳐 2019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는 2021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를 위해 이번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동홍천 및 시민회관 등 주변지역 조사 및 시설 규모 산정, 시설 건립 시 기대 파급효과 분석 등을 검토하고 서귀포 원도심 지역 전체에 미칠 영향 등을 살필 계획이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과 주민설명회글 개최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는는 인근 학교와 단체 등 지역 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문화 및 체육 공간으로 조성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인근 태평 공원, 문화광장, 이중섭거리 및 솔동산 문화의 거리를 잇는 문화벨트의 거점으로 서귀포 원도심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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