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앞두고 버스노선 정보를 안내하고 대중교통 불편 신고를 전담할 대중교통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대중교통 불편신고센터는 버스노선 정보 제공, 변경되는 요금 체계 안내 등 역할과 함께 노선 불편사항과 운전기사 불친절 사항, 버스정보시스템 오작동 등 불편사항 신고를 접수하고 이를 처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중교통 관련 문의사항이 있거나 불편을 신고하려는 경우 710-7777로 전화하면 된다.

이와 함께 종합상황실에는 대중교통체계가 개편되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약 보름 동안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간다.

종합상황실은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근무하게 되며 운송업체별로 노선 담당자를 종합상황실에 상주 근무하도록 해 노선과 시간표 문의 전화에 대응하도록 할 방침이다.

전문 상담사들로 구성된 제주 120콜센터에서도 노선과 시간표 문의에 대한 안내와 최단거리 이동 방법 등을 검색해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에도 자체 상황실을 운영, 지역별로 발생하는 문의사항과 불편사항에 적극 대처하는 한편 읍면동별로 다음달 1일까지 주요 정류장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통해 불편사항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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