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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소년, 큐레이터 되다
제주 청소년, 큐레이터 되다
  • 김지혜 청소년기자
  • 승인 2017.08.22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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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청소년활동홍보위원회(서귀중앙여중 3)
김지혜 청소년기자.

큐레이터를 꿈꾸는 제주 청소년들이 직접 사진전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6월 3일부터 8월 3일까지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진행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에 참가, 사진전을 가지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주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제주의 신화나 영등굿에 대해 공부하며, 사진을 직접 찍어보고 기획하기도 했다.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처음 시도하는 이번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모다들엉 제주알락’ 1기로, 고충도 많고 실수도 많았지만 학생들과 강사들의 노력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10주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은 8월 3일 사진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13일까지 작품을 내걸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던 청소년들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큐레이터라는 직업을 잘 이해할 수 있었고 큐레이터가 하는 일을 잘 알게 되었다”, “해녀나 영등굿처럼 제주에 숨겨진 보물을 알게 되어서 재미있고 의미 있는 활동이다”, “탐라순력도가 이렇게 역사적 가치가 높은 줄 몰랐다. 앞으로도 제주의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 “삼신인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했고 삼성혈이라는 곳에도 처음 가봤을 정도로 (제주)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다. 더 많은 것을 알게되어서 좋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1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통해 제주를 바로알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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