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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체계 개편 앞두고 도민 홍보 교육 돌입
대중교통체계 개편 앞두고 도민 홍보 교육 돌입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8.19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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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9일~20일 양일간 6개 권역별로 홍보 교육 진행
 

30년 만에 전면 개편되는 대중교통체계 시행 일주일을 앞두고, 제주도가 도민 모니터링단을 위촉하며 막바지 도민 교육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과 20일 양일간에 걸쳐 제주시 3개 권역, 서귀포시 3개 권역 등 총 6개 권역별로 나눠 대중교통체계개편 시행을 위한 도민 모니터링단 위원들을 위촉하고 권역별 체제 개편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일 제주시 읍면동부(10:30)를 시작으로 제주시 읍면서부(14:00), 제주시 동지역(16:00)을 대상으로 모니터링단 교육을 실시하고 또한 20일이에는 서귀포시 읍면동부(11:00), 서귀포시 동지역(14:00),서귀포시면서부(16:00) 순으로 교육을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위촉식에 참여해 “대중교통 전면 개편을 위해 3년간 준비하고, 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준비해왔는데 이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 바로 도민 모니터링단이다”라며 “모니터링은 실제로 진행되는 것을 자기 일처럼 잘 살펴보고 주변의 의견까지 취합해서 잘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 강조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민 모니터링단은 지난 7월부터 각 읍면동별로 도민 모니터링단을 신청받아 현재 제주시 755명, 서귀포시 458명으로 총 1213명의 도민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오는 19년 8월 17일까지 2년간 유지된다.


한편 제주도 관계자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관련 불편사항 모니터링 방식을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 탈피해 온라인을 통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며 "모니터링단을 통해 앞으로 대중교통 체계개편 뿐만 아니라 주차, 쓰레기, 상하수도 등 생활불편사항까지 확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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