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진아가 유희열의 믿음과 지원 속에서 새 앨범을 발표한다.
이진아 미니앨범 '랜덤(RANDOM)'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0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진아는 이날 "'랜덤'을 주제로 진아식당 메인 앨범을 내게 됐다. 타이틀과 앨범 제목 모두 '랜덤'이다.
이진아는 "편견을 버리고 싶어서 만든 노래다"며 "랜덤플레이로 노래를 들었는데, 기대하지 않던 노래들이 좋아지더라. 가수 이름을 보고 편견을 갖고 노래를 들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진아는 "7곡이 수록됐는데, 모든 곡들을 각기 다른 색깔로 만들려고 했다. 랜덤플레이로 들어주시면 좋을 듯하다. 유희열 대표님이 혼자 프로듀싱을 해보라고 하셔서 세션을 구하거나 악기편곡도 정했다. 3곡은 싸이먼과 함께 프로듀싱했다"고 회상했다.
이진아는 타이틀곡 '랜덤' 무대도 '계단'과 같이 피아노 연주를 하며 라이브로 전했다. '랜덤'은 이진아의 예상을 뒤엎는 전개가 인상적인 노래로, 랜덤플레이로 음악을 듣다가 의외의 기쁨을 발견했던 경험을 가사에 표현했다.
나는 왜 이렇게 들을까
내 맘속 들어가 있는 편견
이런 건 필요 없는 걸
이제 나가줄래
RANDOM just a little
RANDOM just a little
Just a little
RANDOM just a little
RANDOM just a little
Just a little
이걸 없앤다면 얼마나 좋을까
고민해서 나온 한 가지 방법
RANDOM just a little
RANDOM just a little
Just a little
몇 개의 정보를 갖고서
마음대로 생각을 하는 걸
아무 선입견도 없이
널 듣고 싶은 걸
RANDOM just a little
RANDOM just a little
Just a little
RANDOM just a little
RANDOM just a little
Just a little
필요 없어 너는 이제 필요 없어
누구든 편견 없이 대하고 싶어
RANDOM just a little
RANDOM just a little
Just a little
RANDOM just a little
RANDOM just a little
Just a little
RANDOM just a little
RANDOM just a little
Just a little
필요 없어 너는 이제 필요 없어
누구든 편견 없이 대하고 싶어
RANDOM just a little
RANDOM just a little
Just a little
필요 없어 너는 이제 필요 없어
누구든 편견 없이 대하고 싶어
RANDOM just a little
RANDOM just a little
Just a little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