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안전성 확인된 제주산 계란만 급식 조리에 허용
제주도가 발표한 살충제 성분 검사 결과가 적합 판정으로 나온 가운데, 도내 학교 급식에 안전성이 확인된 제주산 계란만이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도가 증명서를 발급한 농가가 생산하는 제주산 무항생제 계란만을 학교 급식에 사용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에서 선정한 업체를 통해 제주산 무항생제 계란만이 도내 학교 급식에 공급하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제주도에서 증명서를 발급한 농가의 계란을 공급받으면서 안전한 급식을 할 것"이라며 "도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혹시 모를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급식 재료를 안전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정은 15일 도내 산란계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 검사를 실시, 적합 판정을 받음으로써 검사기관의 증명서를 발급해 유통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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