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을 일으킨 선박이 해경에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9시 2분께 차귀도 북서쪽 13km 해상에서 한림선적 채낚기어선 D호(9.77t)가 조업중 기관고장으로 구조요청이 접수돼 경비함정을 급파, 같은 날 오후 11시56분께 한림항으로 예인, 입항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해경은“기관고장으로 해상에서 표류 시 좌초나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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