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라지구 39세대 규모 행복주택 사업 ‘첫 삽’
제주시 아라지구 39세대 규모 행복주택 사업 ‘첫 삽’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8.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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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완공·5월 입주 목표 … 원 지사 “임대료 주변 시세의 60~80% 수준”
아라지구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개발공사의 제1호 공공임대주택인 제주 아라지구 행복주택이 10일 오후 3시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뜬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아라지구 행복주택은 내년 4월 완공, 5월부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학생 5세대, 사회초년생 9세대, 신혼부부 18세대, 고령자 4세대, 취약계층 3세대 등 모두 39세대를 올 하반기 모집할 계획이다.

 

공급 유형은 27㎡형 3세대, 28㎡형 9세대, 29㎡형 3세대, 40㎡ 24세대로 구성돼 있다. 1층에는 입주 세대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주민카페, 커뮤니티센터, 공부방, 공동 세탁실이 함께 들어선다.

 

이번 아라지구 행복주택은 제주도가 추진중인 행복주택 9개 지구(1113세대) 중 첫 사업으로, 설계 단계부터 고객자문단을 운영하는 등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건축 설계가 진행됐다.

 

학생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원룸형 타입은 1인 가구의 거주 특성을 반영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실용적인 공간으로 구성됐다. 주방과 식당, 거실 공간을 일체화해 개방감을 주고 수납공간도 최대한 확보했다.

 

또 고령자와 신혼부부가 입주할 예정인 전용면적 40㎡(구 22평형)는 침실과 거실을 분리하고 2Bay 설계로 소규모 가족이 주거하기에 넉넉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 채광과 환기가 잘되고 발코니 등 서비스 공간을 추가로 확보, 전용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도는 아라지구 행복주택 공급으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주고 젊은 계층 유입, 경제활동 증가, 인근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 지사는 이날 아라지구 행복주택 건설공사 기공식에서 “행복주택 임대료는 주변시세 60~80% 수준으로 책정하고 도 차원에서 임차보증금도 지원할 것”이라며 “보증금 1500~2000만 원, 월세 20만원 내외로 거주가 가능하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2025년까지 10년간 LH 및 JDC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2만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현재 국․공유지를 중심으로 아라지구 등 18개 지구 4198호의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봉개지구의 국민임대주택 260세대 및 행복주택 280세대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행복주택 823세대, 10년 공공임대주택 391세대 입주자 모집을 하는 등 매년 지속적인 공급으로 서민주거 안정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아라지구 행복주택 기공식이 10일 오후 3시 아라지구 행복주택 공사 현장에서 열렸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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