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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9일 새벽까지 비…제한급수 풀릴까
제주 9일 새벽까지 비…제한급수 풀릴까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8.0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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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북부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지난 7일부터 시행된 일부지역 제한급수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제주 북부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강수량을 보면 7일 오후부터 내릴 비로 제주시 삼양이 53.5mm, 제주시청 43.5mm, 용담 2동 36.5mm, 추자 33.5mm, 봉개 30mm, 대흘 28.5mm, 조천 28.5mm, 신제주 20.5mm 등이다.

 

동부지역은 동복리 21mm, 행원 8.5mm, 만장굴 8mm, 덕천 5mm 등이고 산간은 월정에만 8.5mm가 내렸다.

 

제한급수가 시행 중인 제주시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서귀포시 안덕면 일부 지역은 비가 내리지 않았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비는 오후 소강 상태를 보이다 저녁부터 9일 새벽사이에 제주 전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를 예보해 제한급수를 하고 있는 서부지역에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9일 낮까지 기상청의 제주지역 예상 강수량은 30~80mm이고 남부는 120mm 이상이다.

 

한편 기상청은 9일 새벽까지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 풍랑예비특보를, 제주도(산지, 남부)에 호우예비특보를 발효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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