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119센터 실습을 마치며
화북119센터 실습을 마치며
  • 미디어제주
  • 승인 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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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재영 한라대 응급구조과 2학년
이재영 한라대 응급구조과 2학년

나는 응급구조과에 진학하기 전부터 가졌던 소방구급대원의 이라는 꿈을 품고 여름 첫 소방실습을 나가게 됐다.

 

화북 119센터에 처음 방문 하던 날 모든 반장님들은 실습 온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시고 편안한 농담과 진지한 조언으로 말을 걸어 주며 굳어 있던 나를 편하게 대해 주셨다.

 

하지만 출동이 있기 전 내 머리 속은 복잡했고 당장 있을 출동에 대한 나에 걱정은 과연 내가 학습하고 생각했던 환자에게 필요한 응급처치와 대처 방법을 내가 과연 잘 숙지하고 있고 해낼수 있을지 반장님을 따라 많은 것을 배우고 받아드릴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렇게 출동대기를 하고 있던 도중 “치지직...”거리는 소리와 함께 익숙하지 않는 구급출동 벨소리를 들으며 다급히 구급차에 몸을 실렀고 나는 현장에 가며 괜찮다고 나를 다독였다.

 

처음 느껴보는 현장 실습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몸은 굳어 있고 긴장을 하고있었다 나와는 달리 구급반장님과 운전대원님은 너무나 침착했고 환자에게 적절한 처치를 하고 병원에 이송하는 반장님을 보며 많이 느꼈다.

 

귀소 도중 반장님이 조언중에 환자들 앞에서 구급대원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 환자들이 구급대원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주의하라고 하셨다.

 

그말을 듣고 내가 보다 많은 의료적인 지식과 응급처치에 대한 많은 지식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많은 출동을 하며 점점 조금씩 침착해지는 나 자신을 보았다 그렇게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한단계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실습 중 아쉬웠던 점은 단순이송, 단순만취자, 아주 경증의 환자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물론 우리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고, 감사해주시는 분들도 있어 보람을 느낄 때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단순이송을 원하는 환자들을 볼 때면 힘이 빠지고 화가 날 때도 있었다.

 

그 시간에 일분일초를 다투는 환자가 발생하기라도 한다면 안타까운 일이 일어 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도 있지만 항상 필요한 환자들을 기다리고 생각하며 그 자리를 지켜주시는 소방대원분들과 구급대원 반장님들을 보며 내가 하고싶고 생각했던 모습을 직접 보게되어 좋은 시간이였고 이번에 배우고 느낀 것들이 미래의 구급대원이 될 나에게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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