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블루윙’이 『2017년 전국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평가』에서 “최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에 소속된 400여개의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평가 주요내용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조직구성, 활동계획 수립 및 실적, 정책 제안, 활동 우수사례 등 제반 지표에 대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프리젠테이션으로 심사해 서류심사결과 우수 위원회로 뽑힌 전국 28개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중 최종적으로“최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된 것이다.
특히, 지역사회 변화프로그램, 모니터링 활동, 다양한 교류활동,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시설운영과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제시 등으로 청소년들의 능동적이고 주도적 참여가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복지시설 봉사활동, 지역과 통하는 청소년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다양한 활동을 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의거해 청소년들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청소년수련시설에 설치, 운영되는 참여기구로서, 대정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블루윙'은 2015년 전국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된 바 있다.
‘블루윙’의 송민주(고 3) 위원장은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을 통해 얻어진 값진 경험과 사회적 성장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청소년의 역할이 무엇인지 계속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전국 최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시상은 8월 16일~18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2017 청소년운영위원회 대표자 워크숍’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