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제주국제관학제 8일 개막-주제 '섬, 그 바람의 울림'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제주 지역이 금빛 관악으로 물들 예정이다.
제주도와 (사)제주국제관악조직위원회(위원장 현을생)은 제22회 제주국제관악제 및 제12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를 제주아트센터와 서귀포예술의 전당 등 도내 일원에서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섬, 그 바람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이뤄지며, 22개국 3744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해녀문화와 함께하는 제주국제관악제와 쇼규모 문화공간을 활용한 밖거리 음악회, 청소년들의 교류 연주 축제, 축복의 팡파레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8일 시작될 개막공연은 오후 8시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 이뤄지며 △제주회고록 세계 초연 △제주 창조의 여신 설문대 할망 연주 △해녀노래 메들리 합창 등이 연주 된다.
또한 같이 진행되는 제12회 제주관악콩쿠르는 트럼펫, 테너트롬본, 호른, 금관5중주 등 4개 부문에서 11개국 205명의 관악인들이 참가해 음악적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9일 동안 도내 곳곳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공연 관람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무더위와 일상에 지친 여름을 힐링하며 삶의 활력을 찾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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