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이하 더베스트 꺾고 우승…8세 이하는 3위에 올라
제주유소년FC가 2017 MBC 축구꿈나무 여름 대축전에 참가, 정상을 차지했다.
장윤석 감독이 이끄는 제주유소년FC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경남 남해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9세 이하(U-9)는 우승을 차지했고, 8세 이하(U-8)는 3위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제주유소년FC 9세 이하팀은 예선 3경기에서 무려 13골을 넣고, 단 한 점도 실점하지 않고 16강 토너먼트에 승선했다.
9세 이하는 16강전 상대인 최고FC를 맞아 5-1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안착했다. 8강전에서도 연수구청을 4-1로 누른데 이어, 4강 상대인 D-사커를 1-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9세 이하의 결승전 상대는 더베스트축구클럽. 파죽의 5연승을 이어간 제주유소년FC 9세 이하팀은 더베스트축구클럽을 맞아 한 골을 끝까지 지키며 1-0 승리를 거두고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제주유소년FC는 지난 1998년 창단, 매년 전국 대회에 참가하며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현재 한국유소년대표로 활동하는 홍윤상, 김동범, 김윤성, 한승진 등이 제주유소년FC를 거치며 급성장하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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