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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분묘 일제정비, 309기 개장공고
무연고분묘 일제정비, 309기 개장공고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8.01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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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무연고분묘 일제 정비 사업을 벌여 무연고분묘 309기에 대해 개장공고를 한다고 밝혔다.

 

무연고 분묘 일제정비 추진기간에 4월부터 5월까지 읍·면·동을 통해 접수된 무연고분묘에 대해 6~7월 2개월 동안 분묘관리 상태 등을 현장 확인 조사해 최종 개장 공고할 대상 분묘 309기를 확정했다.

 

이번에 접수된 무연고 분묘는 10년 이상 오랫동안 관리하지 않고 방치된 분묘가 대상이다.

 

개장공고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중앙일간지와 지방일간지 신문에 8월1일부터 1차 개장공고를 했다. 3개월 동안 2차례에 걸쳐 개장공고를 하게 된다.

 

2차 공고는 첫 번째 공고일로부터 40일이 지난 후 중앙일간지와 지방일간지 신문에 재공고한다.

 

이 기간에 분묘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무연고분묘로 여겨 11월초에 신청인에게 개장허가증을 교부하게 된다.

 

무연고분묘 개장은 개장허가증을 교부 받은 신청인이 개장과 화장 뒤 공설장사시설(양지공원 봉안당)에 10년 동안 봉안하게 된다.

 

봉안 기간이 끝난 유골은 지정된 장소에 일괄 집단 매장 또는 자연장을 하게 된다.

 

윤인성 경로장애인지원과장은 “2002년부터 해마다 무연고분묘 일제정비하고 있으나 방치돼 관리되고 있지 않는 분묘가 아직도 곳곳에 산재해 있다”며“앞으로도 일제정비에 나서 경작지 등에서 나타나는 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무연고분묘 일제정비를 추진하여 2016년까지 6858기를 정비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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