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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8월은 영화문화예술센터서 무료 영화감상을
더운 8월은 영화문화예술센터서 무료 영화감상을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7.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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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문화예술센터가 8월에도 무료 영화상영을 이어간다. 8월엔 △성장하는 청춘들 △한국 고전영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초청작 △콜린 퍼스 배우 특집 △“함께 사는 세상 등 5가지 테마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첫째 주에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소년들을 위한 성장영화들을 선보인다. 상영작은 <4등>, <플립>, <나에게서 온 편지>, <행복까지 30일>, <빌리 엘리어트> 등이다.

 

둘째 주에는 194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영화의 변천사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상영작은 최인규 감독의 <집 없는 천사(1941)>, 신상옥 감독의 <지옥화(1958)>, 김수용 감독의 <혈맥(1963)>, 이장호 감독의 <별들의 고향(1974)>, 임권택 감독의 <만다라(1981)>이다.

 

셋째 주는 광복절을 맞아 아직도 끝나지 않은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 보기위해 위안부 피해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귀향>을 상영한다.

 

또한 16일부터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기념, 그동안 초청된 작품들을 상영한다. 상영작은 평균나이 81세의 ‘영앳하트’코러스 밴드의 <로큰롤 인생>, 2장의 앨범만 남기고 사라진 전설의 가수이야기 <서칭 포 슈가맨>, 콩코판 ‘베토벤 바이러스’로 불리는 <킨샤사 심포니>, 프랑스를 울린 감동실화 <미라클 벨리에>를 만날 수 있다.

 

넷째 주는 영국의 신사 콜린 퍼스의 배우 특집이 마련된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싱글맨>, <킹스 스피치>, <매직 인 더 문라이트>,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를 상영작으로 골랐다.

 

다섯째 주는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장애, 인종, 고용, 노인, 소수자 등 세상의 편견에 맞서 함께 살아가는 영화들을 상영한다. 상영작은 <레인맨>, <헬프>, <카트>, <메리와 맥스>, <메종 드 히미코> 등이다.

 

한편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8월에는 <토마스와 친구들:용감한 기관차와 괴물소동>, <천하무적 키코리키>, <쿠보와 전설의 악기>, <매직 브러시>, <앨빈과 슈퍼밴드:악동 어드벤쳐> 등이 준비돼 있다.

 

상영시간은 화~금요일까지 오후 3시, 토요일은 오후 1시 애니메이션, 오후 3시에는 일반영화가 상영된다. 상영장소는 영화문화예술센터(메가박스 제주점 7층)이며, 일요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는 전화(☎ 064-735-0626) 또는 홈페이지(www.jejumovie.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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