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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도 알고 꿈도 찾고 일석이조, 브라보!"
"음악도 알고 꿈도 찾고 일석이조, 브라보!"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7.27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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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주최 제5회 청소년음악캠프 2박 3일 일정 막 열려
음악을 통해 진정한 꿈을 찾아가는 시간-합창의 중요성 알아가
미디어제주가 주최하는 제5회 청소년음악캠프가 27일 막을 열고 2박 3일간 오페라와 뮤지컬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진행한다. ⓒ 미디어제주

 

"나의 꿈을 종이에 접어 꿈 트리에 걸어두니, 내 꿈에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미디어제주 주최 '전국 청소년 음악캠프'는 참여 학생들의 꿈에 집중했다. 음악캠프는 미디어제주가 주최하고 미디어제주,제주문화기획연구소가 공동주관해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박 3일간 오션뷰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진행된다.


첫 째날인 27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는 참여 학생들을 위해 안소언 연구원의 '해양 쓰레기의 피해'라는 주제로 바다 생태계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미디어제주가 주최하는 제5회 청소년음악캠프가 27일 막을 열고 2박 3일간 오페라와 뮤지컬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진행한다. ⓒ 미디어제주

이어 양태현 선생님의 '오페라와 뮤지컬'의 기본 구성요소와 클래식음악회의 에티켓 등을 교육하며 학생들이 음악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접근시켰다.


"오페라와 뮤지컬의 기본구성요소는 음악, 문학, 연극, 무용, 미술 등이 포함된 종합예술이에요. 단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연기를 같이 해야 하는걸 잊지 말아주세요"


클래식음악회를 감상할 때의 에티켓을 설명하며 양태현 선생은 특히 관객의 예절인 환호의 종류를 설명했다. 남자연주자에게는 '브라보(BRAVO)' 여자연주자에게는 '브라바(BRAVA)' 단체연주자에게는 '브라비(BRAVI)'이다. 특히 양 선생은 발음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흥미를 집중시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이어지는 합창연습에서 '노래가 만든 세상(작곡 윤학준)' '느영나영'을 불러보며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양태현 선생님은 "합창에서 빠른 곡을 부를 때는 리듬을 잘 살려야 하는게 중요해요. 그러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타카토를 살려 끊어서 노래를 불러야 해요" 라고 학생들은 자신있게 대답했다.


연습이 마무리 되고 자신들의 꿈을 적은 종이를 직접 무대에 마련된 '꿈 트리'에 걸어놓으며 학생들은 자신있는 목소리로 자신들만의 꿈을 자랑했다.

미디어제주가 주최하는 제5회 청소년음악캠프가 27일 막을 열고 2박 3일간 오페라와 뮤지컬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진행한다. ⓒ 미디어제주

 

"저의 꿈은 무려 6개나 되요. 피아니스트,수의사,소설가 등인데 특히 피아니스트는 꼭 되고 싶어요. 지금 배우고 있는 피아노가 너무 재미있거든요. 이번 음악캠프를 지원하게 된 이유도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배워볼 수 있기 때문이었어요" 캠프에 참여한 조하은 학생(9)은 캠프를 벌써 즐기고 있는 듯 했다.


남은 2일간의 여정동안 학생들은 그룹별 파트 연습, 오페라 공연관람, 공연무대를 직접 제작하는 등 직접 자신들의 손으로 음악을 제작하며 캠프의 참뜻을 알아갈 것이다.

미디어제주가 주최하는 제5회 청소년음악캠프가 27일 막을 열고 2박 3일간 오페라와 뮤지컬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진행한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가 주최하는 제5회 청소년음악캠프가 27일 막을 열고 2박 3일간 오페라와 뮤지컬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진행한다. ⓒ 미디어제주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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