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52 (금)
물놀이 안전 수칙
물놀이 안전 수칙
  • 미디어제주
  • 승인 2017.07.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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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정채 성산119센터 소방교
정정채 성산119센터 소방교

근래에 들어 어린이 물놀이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보호자(부모 등)가 보이는 곳에서 물놀이 등을 하는 것이 사고를 전에 방지하는 최고의 방법인데, 이런 어린아이들게도 물놀이 안전 수칙을 인식시켜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으로는 절대로 혼자 수영하지 않는다. 안전요원이나 어른이 있는 곳에서 한다. 그리고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충분히 한다. 식사 후 30분 이후에 물놀이를 하고 밥을 먹고 난 직후는 피하자. 물놀이를 1시간이상 계속하지 않는다,등이 있다.

 

물놀이 응급처치 요령으로는 발에 쥐가 났을 경우에 바닥에 앉은 상태에서 두 다리를 쭉 펴고 허리를 구부려 양손으로 두 발끝을 앞으로 당기며 힘껏 누르고 충분히 주물러 준다.

 

귀에 물이 들어갔을 경우는 물이 들어간 쪽의 귀를 아래로 향하고 깡충깡충 뛰거나 따뜻한 돌을 대준 후 가만히 있으면 물이 나온다. (면봉 등을 이용해 무리하게 물을 빼려고 하면 귓속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

 

돌이나 유리 등에 베어서 피가 날 경우는 먼저 물 밖으로 나와서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 후 상처부위를 피가 나지 않도록 손으로 꼭 누르고 거즈나 붕대 등을 이용해 지혈시킨다

 

바닷물이나 강물을 먹었을 경우 흔히 배를 누르게 되면 먹은 물을 토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위와 장속에 있는 음식물 등이 입밖으로 나와 기도를 막아 질식할 위험이 있으므로, 머리를 옆으로 돌리고 머리를 낮춰 삼킨 물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체온유지를 위해서 젖은 옷을 벗기고 담요 등을 이용해 몸을 최대한 따듯하게 유지해 병원진료 받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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