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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이토츄식품 전시회, 한국식품 인기몰이
오사카 이토츄식품 전시회, 한국식품 인기몰이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7.27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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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이토츄 식품전시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가 일본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추진한 ‘대형벤더 채널 활용 시장개척’ 결과, 1480만 달러 상담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aT는 7월20~21일 이틀 동안 한국식품 수입업체 13개사와 함께 일본 대형벤더인 이토츄식품(2016년 매출 6530억 엔)이 오사카에서 연 벤더전시회에 참여했다.

 

대형벤더 주최 전시회는 현지시장에서 한국 상품을 수입하는 업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현장에서 바이어와 납품상담·계약까지 이뤄지는 높은 참여 효과가 있다.

 

일본 바이어들은 건강 기능성 덕분에 슈퍼 푸드로 불리는 한국산 찰보리, 들깨관련 제품(삼계탕, 오일, 가루), 대추스낵, 연근가루 등 취급에 관심을 보였다.

 

일부 백화점 바이어는 들기름과 막걸리 선물세트 납품 요청을 비롯해 들기름 원료를 활용한 드레싱 상품개발 등을 제안한 상황으로, 일본시장 내 한국 건강식품의 판매확대가 기대된다.

 

최근 일본 소비트렌드로 떠오르는 키워드는 ‘건강·간편(간단)·내추럴’로 일하는 여성들을 위해 맛과 건강을 유지하면서도 단시간에 요리할 수 있는 ‘퀵 앤 스피디’ 메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체 간 콜라보(협업)를 통해 간편한 메뉴개발이 확산되는 추세로 식품회사와 포장용기 회사가 각사 식품과 포장용기를 활용해 동영상 레시피 개발업체와 함께 5분, 10분, 15분 분량의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요리 레시피(조리법)를 만들어 여성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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