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교육대학부설초등학교(교장 문애선)는 26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필수)에 기부금 사십여 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제주대학교교육대학부설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은 발표회 전에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자신들의 작은 정성들을 한데 모은 금액이다.
5학년 학생들은 지난 달 15일 5교시 사회과 3단원 우리 경제의 성장 발전과 관련한 '창업 박람회 개최'와 프로젝트를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발표회 때 6학년 학생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주제로 정해진 금액을 이용하여 동참했다.
학생들은 이 주제에 맞춰 각 회사별로 창업 보고서 작성, 제품 생산 계획, 판매 계획, 광고 계획 등을 스스로 수립하여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고종희 교감선생은 “학생들의 정성이 장애인들의 복지 개선에 유용하게 써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더 많은 학생들이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생활화 할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커가기를 희망한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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