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대상자 2차 전형이 오는 11일 실시되는 가운데 평균 2.8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10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영재교육기관별로 접수한 2007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지원결과 960명 정원에 2732명이 지원했다.

이에 따라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3.15대 1보다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기관은 제주남초등학교 영재학급으로 15명 모집에 131명이 지원해 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15명 모집에 252명이 지원해 1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영재교육원 영어 영재학급은 3학급으로 확대해 2007학년도에는 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영재교육대상 선정 신청은 논리적 사고력 검사에 응시해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하였으며, 오는 11일 실시하는 2차 전형에는 1차 서류전형에서 합격한 2185명이 참가하게 된다.

영재교육기관별로 영재교육대상자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영재교육대상자를 선정하고 19일 기관별 홈페이지에 공고하게 된다.

한편, 2007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는 제주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영재학급 680명, 영재교육원 280명 등 총 960명을 선발하게 된다.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