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본부가 지난 2014년 11월 해양경비안전본부로 이름을 교체한지 3년만에 다시 해양경찰청의 이름으로 부활하게 됐다.
이는 25일 청와대에서 진행 된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해양경찰청을 해양수산부 외청으로 독립시킨다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심의해 의결한 결과다.
이에 따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오는 26일부터 '제주지방해양경찰청'으로 명칭 변경된다.
이에 앞서 해경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임시 간판인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를 철거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라는 새로운 간판 설치 작업을 진행해 완료했다.
한편 해경 측은 오는 26일 명칭 변경에 따른 개청식을 열 예정이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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