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조업 중 어선 선원 2명 실종, 1명 수색 중

제주 앞 해상서 조업 중이던 어선의 선원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구좌읍 김녕항 북동쪽 11km 해상과 우도 북동쪽 33km 해상서 실종 선원이 발생해 수색에 나섰으며, 오후 12시 14분경 김녕항 앞 해상서 실종 된 선원을 발견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아직 우도 북동쪽 해상서 조업 중이던 G호의 선원 장 모씨(48)는 수색 중이지만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 씨의 수색을 위해 제주해경은 현재 1500톤급 경비함정 등 4척과 어선을 동원해 실종 추정 해점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한편 구조된 어선 M호(29톤,승선원13명)의 선원 정 모씨(63,남)는 구조됐지만 현재 의식과 호흡이 없어 오후 12시 53분경 제주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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