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관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낚시어선 121척에 대해 7월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운항 준수여부, 무허가 영업행위, 안전운항장비 비치여부, 낚시객 구명동의 착용 등 현장 위주 안전지도와 점검을 강화한다.
관광객·가족단위 낚시객이 주로 찾는 제주시 도두·이호와 한경면 고산에서 야간 선상 갈치낚시·한치 낚시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명동의 착용, 주류반입 행위, 승선정원초과 금지 등 낚시객 안전과 직접 연결되는 사항에 대한 중점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2016년) 낚시어선 운영실적은 이용객 11만5000명, 총 수입은 47억4600만원으로 나타났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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