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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종합대상 등 3관왕 “경사났네”
제주도의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종합대상 등 3관왕 “경사났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7.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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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철 의원 최고위원장상, 이선화 의원 최고의원상 수상 영예
제주도의회가 제11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관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대한민국의정대상 기관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3관왕을 차지하는 ‘겹경사’를 맞게 됐다.

 

제주도의회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11회 대한민국의정대상 공모심사 결과 기관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하민철 의원(바른정당, 연동 을)이 최고위원장상을, 이선화 의원(바른정당, 삼도1‧2동‧오라동)이 최고의원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주도의회가 의회 몫의 5개 부문 가운데 3개 부문을 휩쓴 것이다.

 

그동안 도의회는 기관부문 종합대상과 개인 부문 수상 등 2개 분야에서 상을 받은 것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대상과 최고위원장상, 최고의원상을 동반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의회는 19일 오전 이례적으로 의회 브리핑룸에서 대한민국의정대상 수상에 따른 브리핑을 갖기도 했다.

 

신관홍 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제주도의회가 도민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의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기관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제주도의회는 제10대 후반기 ‘변화와 혁신, 도민과 함께 하는 창조의정’을 슬로건으로 정책 대안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창조 의정, 도민 참여와 배려 속에 공감하는 의정,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생의정을 구현하는 데 노력해 왔다.

 

또 하민철 의원은 가장 민감한 현안이 많이 다뤄지는 환경도시위 위원장을 맡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와 환경 정책의 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선화 의원은 도의회 의정 사상 최초의 여성 선출직 의원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데 이어 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와 원도심 문화예술 거점 공간 조성에 앞장서온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한편 도의회는 이에 앞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4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도 강연호 의원과 고태민 의원, 안창남 의원, 하민철 의원, 허창옥 의원 등 5명이 나란히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제주도의회가 제11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관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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