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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인사 발표도 전에 시장 공모 ‘왜?’
정식 인사 발표도 전에 시장 공모 ‘왜?’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7.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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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7일 서귀포시장 전국단위 공모 예고
이중환 시장 道 기조실장‧의회 사무처장 유력

이달 하순으로 예고된 제주특별자치도 2017년 하반기 인사를 앞두고 서귀포시장 직에 대한 공모가 진행돼 현 이중환 시장의 거취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서귀포시장 직위에 대해 전국단위 공개모집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시장 개발형 공모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규정됐다.

 

하지만 현 이중환 시장의 자리 이동 등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모가 시작돼 이번 하반기 인사에서 도 본청 입성이 예상되고 있다.

 

이 시장은 본청 내 1958년생 간부 공무원들의 일선 퇴진으로 인해 생긴 공석에 앉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 시장이 지방 2급 이사관인 만큼 1958년생으로 이번에 일선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진 김정학 기획조정실장이나 정태근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등의 후임이 될 공산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주도는 10일 이상 공고를 거쳐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국단위로 서귀포시장 응모 원서를 접수한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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