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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당찬 민원에 버스 노선 신설까지 “OK”
원희룡 지사, 버스 이용 불편사항 제기한 학생들과 면담 갖고 감사 표시
데스크승인 2017.07.17  17:09:18 홍석준 기자 | hngcoke@naver.com  
   
원희룡 지사가 대중교통체계 개편 관련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학생들과 17일 면담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의 대중교통체제 개편과 관련,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제기한 불편사항이 받아들여지게 됐다.

 

원희룡 지사는 17일 대중교통체계 노선 개편과 관련, 등하교 시간 불편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학생들과 자신의 집무실에서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도지사에게 바란다’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불편사항을 제기했던 신성여고 2학년 한혜정, 김소현 학생과 ‘제주 고딩의 다락방’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대중교통체계 개편 관련 의견을 제시한 남녕고 3학년 양유정 학생 등 3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혜정, 김소현 학생은 중앙로 쪽으로만 운행하는 버스 노선에 대해 국제대 방면 운행과 노선 신설도로에 대한 정류소 추가 설치, 등하교 시간대 버스 집중 배치, 영평동 버스정류장 내 버스정보안내기 추가 설치 등을 요구한 바 있다.

 

도 당국은 학생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국제대 방면 노선(425번)을 신설하고 신성여고 입구 삼거리 정류장 설치와 영평동 버스정류장 버스정보안내기 설치를 7월말까지 완료하고 등하교 시간대 버스 운행 간격을 촘촘하게 배정하기로 했다.

 

원 지사는 이날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학생들의 세심한 건의 덕분에 학생들의 수요를 고려한 노선 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버스 노선 관련 의견을 내준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그는 학생들에게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경험이 제주 발전의 자양분이 되고 비판의식과 변화 의지를 가진 청소년들이 제주의 희망”이라면서 앞으로도 불편한 점을 변화시켜 나가고자 하는 참여의식을 높여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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