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을 기대하며
제주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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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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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양윤석 서부소방서 한림119센터장 지방소방경
양윤석 서부소방서 한림119센터장 지방소방경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으면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에서 최초로 3차례나 공인되는 안전 도시로 위상이 한층 높아지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07년 제주국제안전도시 최초 공인후 2012년 2차 공인에 이어 올해 3차 공인을 앞두고 있으며 국제안전도시는 스웨덴 소재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에서 공인하며 5년마다 재공인을 받아야 한다.

 

2016년 기준 전 세계 31개국 365개 도시가 인증 받았고 국내에서는 제주를 비롯한 11개 도시가 공인받았다.

 

국제안전도시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완전히 안전한 도시가 아니고, 주민을 중심으로 기관 및 단체가 협력해서 사고로 인한 손상(사망·부상)을 줄이기 위해 사고손상 감시 시스템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국제안전도시는 1989년 9월 스웨덴 스톡홀롬 제1회 사고와 손상 예방 학술대회에서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성명을 채택하면서 시작됐다.

 

이러한 안전도시 공인을 받기 위한 조건으로는 사고손상 감시 시스템과 손상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며 국내외 안전도시 네트워크 구축하여 사고손상 예방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증진에 노력해야 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 통계에 의하며 제주특별자치도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후 최근 5년간 사고손상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 10만명 당 2007년 최초 공인때는 79.1명 2012년 재공인 때는 74.1명, 2015년때는 64명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사고손상 사망자의 성별로는 남성이 64.6%와 여성이 35.4%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70대가 가장 높고 40대와 50대 순으로 조사되고 있다.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위해 제주지역에 맞는 손상 감시시스템을 개발하고 이에 맞는 사고 예방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등 사고 손상 감소를 위한 꾸준한 노력을 전개한 결과 손상 사망률이 점차 감소하는 효과를 보여왔다.

 

이처럼 국제안전도시로 인증되면 사고손상 감시 시스템등으로 사망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예방과 대책을 수립해 우리 모두가 조금 더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국제안전도시로 3차 공인 될수 있도록 도민들도 안전을 생활화 하는데 동참함으로써 편안하고 살기 좋은 제주도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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