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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대중교통체계 개편 앞둬 완벽 준비에 집중
제주시, 대중교통체계 개편 앞둬 완벽 준비에 집중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7.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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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오는 8월26일부터 시행되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직전까지 운행노선 운행검증과 시행초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실 운영 등 개편 준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영버스 23대를 증차, 사업용 자동차로 등록하고 내부카메라, 디지털운행기록계, 요금함, LED 행선지판을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채용된 운전원 43명에 대해 안전·친절 교육과 버스 운행 장치 조작방법을 교육했다.

 

지난 7월초 확정된 버스개편 노선에 맞춰 공영버스가 운행하게 될 북동, 북서 26개 노선 운행시간표를 작성하고 공영버스를 현장에 투입 검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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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에 따른 지역 어르신 등 시민을 대상으로 설명회, 캠페인, 홍보물 배부 등 대대적인 홍보를 해 나가고 있다.

 

6월말 현재 공영버스 이용객은 179만 명이다. 이 가운데 70세 이상 어르신 등 무임 이용객은 68만 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저상버스 3대에 이어 올해 준저상 버스 2대를 도입, 운행노선을 확대해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꾀하고 있다.

 

제주여고~절물 운행노선을 사려니 숲길 주차장까지 연장, 사려니 숲길과 한라생태숲을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지 접근을 편리하도록 했다.

 

도서․중산간 지역의 노후 마을버스을 교체하고, 운영비를 확대 지원하고 있다.

 

추자지역 노후 대형 마을버스를 1억1000만원을 들여 새 차량으로 바꿔 노선운행에 투입했다.

 

대중교통체계가 개편되면 추자·우도지역 70세 이상 등 어르신 등도 본도처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송 사업자에게 무임 탑승에 따른 비용 보전을 위해 예산 35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원남 교통행정과장은“공영버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주력해 나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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