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제주 제2공항 절차적 투명성 확보 협의 하겠다”
추미애 “제주 제2공항 절차적 투명성 확보 협의 하겠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7.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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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14일 제주서 개최
4.3 진상규명‧명예회복 위한 입법 조치 추진 등 강조
14일 제주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제주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제주 제2공항과 관련 집권 여당 당대표가 절차적 투명성 확보에 대해 약속했다.

 

14일 제주 하니크라운호텔에서 열린 제118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주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국가의 책임을 약속한다"며 "진상 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입법조치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 제2공항에 대해서는 모두발언 이후 별도로 언급했다.

 

14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로부터 건의문을 전달받고 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로부터 '제주 제2공항 입지 및 건설 계획의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받기도 했다.

 

추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이 명예제주도민임을 강조하며 "제2공항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이 오셔서 도민 의견 수렴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의혹제기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잘 듣고 도민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협의를 잘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추 대표는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을 위해 자치 입법권 및 자치 재정권을 갖고 제기능을 갖도록 제주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국세, 지방세 이양과 면세특례 제도 확대도 약속드린다"고 이야기했다.

 

14일 제주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우남 제주도당위원장 겸 중앙당 최고위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우남 제주도당 위원장 겸 중앙당 최고위원은 해군기지 추진에 따른 구상금 철회와 특별자치도 완성을 추 대표에게 건의했다.

 

김 최고위원은 "예산이나 법제도 뒷받침없이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이나 의지로 할 수 있는 4.3 재심사 무효화와 강정 구상금 철회를 연내에 해결 바란다" 요구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특별자치도의 설계자라면 문재인 대통령은 완성자가 돼야 한다"며 "특별자치도를 헌법에 명시에 고도의 자치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초기 내각 구성에서 제주가 소외됐다는 것에 도민과 당원이 섭섭함을 갖고 있다"며 "다음 인사 때에는 개선될 수 있도록 추 대표가 특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제주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14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리는 제주시 하니크라운호텔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하니크라운호텔 앞에서는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의료민영화 및 국내 영리병원저지 제주대책위원회,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시민단체 등이 영리병원과 오라관광단지사업, 제주 제2공항, 한진 지하수 증산 등을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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