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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여름방학 청소년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국립제주박물관, 여름방학 청소년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7.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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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대상 프로그램은 6~7세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두근두근 박물관 시간 여행’이 있다. 체험관의 주요 콘텐츠인 제주의 자연환경과 그 속의 사람들이 남긴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열린 박물관 여름 캠프.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2017 박물관 여름캠프-상상그림자극장’도 진행한다. 8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캠프는 장한철의 <표해록>을 이해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표해록>의 이야기를 재구성, 그림자 인형극을 연출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 대상 교육은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에 제주의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답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27일에 운영하는 ‘콜럼버스 문화유산 탐험대’는 ‘제주의 방어체제, 성’을 주제로 중고등학생 20명이 애월과 한림에 있는 성을 답사하고 제주성의 가치를 재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13~18세의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1318 가족과 함께하는 박물관 여름답사’는 주제별로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제주의 역사유적지를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 3일에는 제주대 사학과 양정필 교수와 함께 제주읍성의 흔적을 찾아보고, 8월 10일에는 국립제주박물관 정상기 학예연구실장과 제주에 유배 온 사람들의 여정을 따라가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교육예약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jeju.museum.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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