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3시 38분경 제주시 도두항 서방파제 요트계류장에서 대형 SUV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SUV 차량의 소유자 장 모씨(41)가 수상오토바이를 육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차량과 연결하는 과정에서 차량이 미끄려져 바다에 추락해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경은 해당 차량에 대해 인양 줄을 연결해 오후 4시 50분경 인양 완료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사고 당시 차량 내 탑승자가 없어 인명피해로 커지진 않았으며, 해앙오염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측은 차량운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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