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원장에 김경은, 김대용, 김우용씨 … 내년 지방선거 도의회 진출 다짐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에 김대원 전 도당 부위원장(46)이 당선됐다.
부위원장에는 김경은 전 도당 여성위원장, 김대용 전 서귀포시위원회 운영위원, 김우용 전 도당 청년학생위원장이 각각 당선돼 2년의 임기 동안 제주도당을 이끌게 됐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실시된 온라인투표와 10일 현장 투표가 실시된 2017 정의당 전국 동시당직선거 결과 제주도당에서는 전체 유권자 수 330명 가운데 236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은 71.5%를 기록했다.
경선으로 치러진 도당 위원장 선거에서 김대원 후보는 60.1%를 득표, 39.9%를 얻은 고성효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찬반 투표로 진행된 부위원장 선거에서는 김경은(85.4%), 김대용(83.4%), 김우용(93.3%) 후보가 나란히 당선됐다.
김대원 도당 위원장 당선자는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편하고 따뜻한 진보정당이 되겠다”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도의회에 진출, 도민 여러분과 함께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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