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 30분경 제주시 구좌읍 김녕항 앞 해상서 표류 중인 레저보트의 승선원 6명이 해경에 전원 구조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9일 오전 11시 30분경 구좌읍 김녕항 앞 500m해상서 기관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하다는 레저포트 N호(3.61톤)의 구조 신고를 받고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레저보트 N호는 김녕 앞 해상서 낚시 활동을 하던 중 기관이 고장나 엔진이 작동되지 않았고, 좌초가 우려된 소유자 김 모씨가 제주해경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해당 현장으로 이동해 같은 날 오후 12시 5분경 N호를 김녕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으며, 승선원 6명을 모두 구조했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 "구조 된 선원들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다"라며 "레저활동 전 보트 안전점검은 필수"라고 당부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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