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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올 여름 성수기 일본 노선 인기 만점
제주항공 올 여름 성수기 일본 노선 인기 만점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7.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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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현재 예약률 80%대…제주노선은 60%로 여유 있어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로 꼽히는 7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일본, 대양주, 동남아 등 주요도시의 예약률을 중간 점검한 결과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등 일본 6개 도시로 떠나는 전 항공편 예약률이 80%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처럼 일본행 여행객이 증가하는 것은 인천~오사카, 인천~도쿄 노선 등이 하루 최대 4~5회를 왕복 운항하는 등 운항횟수가 크게 늘어나 여행객이 여행일정을 짜는데 다양한 선택권이 제공됐기 때문인 것으로 제주항공은 분석했다.

 

제주항공은 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일본 6개 도시에 하루 최대 24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베트남 다낭과 괌 노선도 70% 중반대의 예약률을 보이며 인기 여행지임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 등 동남아 일부 노선과 대만 타이베이와 홍콩 노선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60%대의 예약률을 보이며 좌석에 다소 여유가 있다.

 

대만 타이베이 노선은 제주항공이 지난 7월 4일부터 국적항공사 최초로 대만 가오슝에 신규 취항함에 따라 ‘인천~타이베이~가오슝~인천’ 또는 ‘인천~가오슝~타이베이~인천’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대만여행 일정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하루 2회 운항하고 있는 홍콩 역시 마카오와 연계해 ‘인천~마카오~홍콩~인천’과 ‘인천~홍콩~마카오~인천’ 등의 여행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

 

국내선 제주행 항공편은 60%대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일부 시간대에는 저렴한 할인항공권도 판매되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이 지난 2월 기내에서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항공권 구입성향을 묻는 질문에 전체응답자의 16.9%는 ‘미리 여행계획을 세우지 않고, 떠나고 싶을 때 바로 구입한다’고 답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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