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제주시 부시장 8일 이임
"고향에서의 1여년에 걸칠 공직생활 잊지 못할 것이다"
"퇴직하면 자원봉사자로 사회 봉사활동을 하며 보낼 생각이다"
이상호 제주시 부시장이 8일자로 제주시 부시장직을 이임했다.
이 부시장은 이임을 앞두고 8일 오전 제주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제주시 부시장 이임에 따른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이상호 부시장은 "그동안 별탈없이 부시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 준 김영훈 시장과 제주시청 직원들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제주시 화북이 고향이지만 40여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지난 1년을 제외하고는 제주시에서 공직생활을 해 본 적이 없어 지난 1년은 더욱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2월이면 제주산업정보대학 복지행정과를 졸업하게 된다"면서 "학교를 졸업하고 명예퇴직하면 자원봉사자로 사회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부시장은 1968년 2월 8일자로 한경면에서 면서기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딘후 관광진흥과장, 스포츠산업육성기획단장, 관광문화국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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