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7:49 (목)
“제주영어교육도시내 KIS 방문자 늘어나요”
“제주영어교육도시내 KIS 방문자 늘어나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7.10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들어 교육기관 등 50여곳 600명 참관하며 시스템 익혀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있는 KIS(Korea International School, 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KIS에 따르면 올 들어 7월 현재 이 학교를 방문한 국내외 교육기관과 단체는 50여 곳이며 방문자는 600명을 넘고 있다. 해마다 20% 이상 늘고 있다.

 

방문기관과 목적 또한 다양하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국내 각급학교 뿐만 아니라, 국책연구원과 국내 주요 대학, 외국 대학, 경제자유구역청, 타 지역 국제학교의 관계자들이 이 학교를 찾고 있다. 언론단체와 기업체 임직원들의 방문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주한 미국대사관의 총영사가 방문해 졸업식에 참석하고 학교시설을 둘러보기도 했다.

 

KIS 방문목적도 교과교실제, 예체능수업 체계와 시설, 다목적시설 운영, 진로와 진학지도 실태, 자체 교사연수 시스템 파악 등으로 매우 전문적이고 구체화되고 있다.

 

아울러 탐라교육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중등 교감자격 연수 프로그램에 KIS방문 연수를 포함해 실시하고 있다. 최근 방문한 물메초는 국제학교의 연간학사운영 등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기도 했다.

 

KIS의 크리스틴 제라벡(Kristine Jerabek) 교장은 “외부인의 학교방문은 학생과 교사들에게 조금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지역사회와 교육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 특히 교육관계자들의 방문만큼은 최대한 허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KIS는 지난 2011년 9월, 미국사립기숙학교로 개교했다. 이 학교는 그동안 WASC(미국서부교육연합회)로부터 최고수준의 학교인증을 받았고, 고교졸업생들이 미국과 아시아, 국내 주요 대학 등에 대거 입학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