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안동우 정무부지사 예정자가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바른정당제주도당은 이어 7일 논평을 내고 "안동우 정무부지사 예정자는 도민을 중심에 둔 협치 부지사로 자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도당은 안동우 정무부지사 인사청문에 통과에 대해 "그간의 인사청문회와 대비되게 공방도 쟁점도 없는 이례적 인사 청문회였다"고 서문을 열었다.

이어 "안 예정자가 약속한 1차 산업, 소통, 갈등해소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라며 "특히 제주지역 뿌리산업인 1차 산업이 흔들리지 않도록 전문적 식견과 경험을 십분 발휘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안 예정자의 도덕적 흠결에 대한 개운치 않은 도민적 여론이 일부 상존하고 있다"고 우려하며 "안 예정자 스스로 청문회용 구두 약속이 아닌 실천으로 도민들의 도정 신뢰를 이끌어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다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