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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재외제주도민총연합회 회장에 김창희씨
신임 재외제주도민총연합회 회장에 김창희씨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7.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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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임기 2년 단임제로 회칙 변경 … 파행 딛고 새 출발
김창희 신임 재외제주도민총연합회 회장

제12대 재외제주특별자치도총연합회장에 김창희(64) 서울제주도민회 회장이 선출됐다.

 

재외제주도민총연합회는 지난해 4월 전임 회장의 임기가 만료된 후 임원 구성 문제로 파행을 겪어오다 올 5월 19일 지역 도민회 회장단가 고문 등이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양원찬)를 구성, 종전 2년 연임으로 돼있던 회장 임기를 2년 단임제로 변경하는 등 회칙을 정비했다.

 

이어 지난 6일 전체 위원 53명 중 39명(위임 18명 포함)이 참여한 가운데 회칙을 개정하고 김창희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감사에는 이성율 부산도민회장과 정철우 인천도민회장이 선출됐다.

 

신임 김창희 회장은 “그동안 내홍을 겪었던 조직의 화합을 이끌어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재외제주도민회간 화합과 결집을 통해 재외 제주도민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친목을 도모하고 상부상조함으로써 활성화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김 회장은 한경면 저지리 출신으로 오현고와 제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현대엔지니어링(구 현대엠코)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비엠아이 대표이사 회장, 제주도양궁협회 회장, 대한민국 해병대 ROTC 총동우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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