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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의녀 홍윤애문화제 개최 안내
제5회 의녀 홍윤애문화제 개최 안내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7.07.0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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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애를 사모하는 모임’(대표 김순이)은  8일 토요일 오전 11시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342-9, 의녀 홍윤애 묘역에서 문화패 ‘바람난장’, 서울에 있는 ‘양주조씨대종회’ 후원으로 개최 한다.

 

▲ 지난해 제4회 '의녀 홍윤애문화제' 사진

이날 행사는 제1부 전통제례, 제2부는 시낭송가 문선희와 연극배우 이병훈의 시극, 박연술의 살풀이춤, 고경권의 하모니카, 나종원의 색소폰, 소프라노 강윤희의 노래, 김동연의 클라리넷 연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홍윤애를 사모하는 모임’ 관계자는 “제주문인협회에서는 지난 4년 동안 ‘의녀 홍윤애추모문학제’를 지내왔는데 제주문화예술재단은 2017년 지원금 심사에서 이 행사를 탈락시켜 지속할 수 없는 형편이 되었다.”며 애석함을 털어 놓았다.

 

이를 매우 안타까이 여긴 ‘의녀 홍윤애를 사모’하는 모임은 사비를 모아 <제5회 의녀 홍윤애문화제>를 정성껏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녀(義女) 홍윤애(?~1781)는 조선시대 정조 때 제주목에 살았던 여인으로 반역죄에 연루되어 제주에 유배왔던 조정철(1751~1831)이 모함에 걸려 죽게 되자 그를 살리려고 모진 고문을 받은 끝에 순절, 제주여성의 정의로운 기질과 당찬 기개를 널리 알린 제주여성의 귀감이 되는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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