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매주 2회…147석 규모 B737-800 투입
대한항공이 제주와 중국 구이양을 잇는 항공노선의 운항을 3개월 여만에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제주~구이양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구이양 노선은 주 2회 운항하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5분 제주에서 출발하고 다음 날 오전 12시 45분(한국시간) 롱동바오공항에 도착한다.
중국 출발은 구이양 롱동바오공항에서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오전 1시 45분에 출발하며 제주공항 도착은 오전 6시 15분이다.
대한항공은 제주~구이양 노선에 147석 규모의 B737-800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구이양 노선은 매년 4~10월 한시적으로 운영돼 왔고 올해도 지난 4월 운항을 시작했으나 '사드' 여파 등으로 일시 중단됐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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