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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영업신고도 하지 않은 채 숙박업 운영 적발
8년째 영업신고도 하지 않은 채 숙박업 운영 적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7.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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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치경찰단, 미신고 숙박업소 1곳 등 6곳 적발

제주에서 미신고 숙박업소와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음식점 등 6곳이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5~6월 두달간 수학여행단이 주로 이용하는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중심으로 기획단속을 벌인 결과 미신고 숙박업 1곳, 원산지 거짓표시 2곳, 미표시 2곳, 유통기한 경과식품 사용업소 1곳 등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적발된 업소들 중 A펜션은 수학여행단 학생들이 이용하는 숙박업을 하면서도 당국에 영업신고도 하지 않은 채 2010년부터 8년째 숙박업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B유스호스텔 식당에서는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했다가 적발됐고 C호텔 식당은 유통기간이 9일이나 지난 닭고기를 사용하기 위해 냉장고에 보관 중인 것이 적발돼 형사 입건됐다.

 

돼지고기와 김치 등에 대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업소 2곳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관계 기관에 통보했다.

 

자치경찰단의 이번 단속은 수학여행단과 학부모들이 공감하고 안심할 수 있는 ‘안심수학여행 서비스’ 정착을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사전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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