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영화제, 양성평등주간 맞아 오는 7일 김만덕기념관서 상영
제주여성영화제가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오는 7일 김만덕기념관에서 영화 ‘옆집에는 왕이 산다’를 상영한다.
영화는 단조로운 일상에 지친 자신감 없는 10대 소녀와 정신은 온전치 못하지만 당당한 70대 노인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인연이 선사하는 교감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다.
2014년 개봉된 이자 미클리차 감독의 독일 영화로, 2014 뮌헨스타터영화상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고, 제16회 제주여성영화제에서 상영됐다.
제주여성영화제는 올해 '찾아가는 여성영화' 첫번째 작품으로 이 영화를 선정했다.
‘찾아가는 여성영화’는 섬 지역 및 이주여성 등 문화생활에 소외돼왔던 제주도민을 만나 영화를 공유하고 제주여성영화제를 홍보하는 행사다.
<김진숙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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