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7시 45분경 우도 동쪽 43km 해상서 원인미상의 이유로 기관이 고장난 어선이 해경에 의해 구조 중이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3일 오전 우도 동쪽 43km 해상서 포항선적 H호(29톤, 승선원4명)가 원인미상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해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해경 측은 300톤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보내 선원 전원 구명동의를 착용하도록 안전 조치를 취했으며, 항해가 불가능한 어선 H호에 대해서는 제주 성산항으로 예인하고 있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 "H호 선원 전원 건강상태에는 이상이 없다”라며“어선이 해상에서 표류하게 되면 좌초나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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