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처음 헌혈을 시작한 뒤 20년 동안 해마다 9차례, 모두 179차례에 걸쳐 헌혈에 참여한 박순영씨가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은 6월30일 ‘제4회 6. 14 세계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헌혈유공자 16명에게 표창을 했다.
이날 김창진 대기고등학교장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김승립 한림고등학교장과 남주고등학교가 도교육감 표창을, 강방선 제주제일고등학교장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 등이 각각 대한적십자사 회장표창과 혈액관리본부장 표창을 받았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헌혈의 중요성과 헌혈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2004년 세계보건기구, 국제적십자연맹 등 헌혈 관련 국제기구가 공동으로 제정한 날이다.
혈액형을 발견한 미국의 면역학자이자 병리학자인 카를란슈타이너 생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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